용인반도체 입주하는 삼성과 하이닉스...재생에너지 '어쩌나''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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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8-08 조회수  134본문
- 국가 전력망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입주할 예정인 용인 첨단반도체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조달에 '빨간불'이 켜졌다. 두 회사가 용인 반도체 산단에서 공장을 가동하는데 필요한 전력량은 16기가와트(GW)로 원전 16기가 생산하는 전력이 공급돼야 한다.
- 그러나 송배전망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더이상 추가전력을 받아들일 수 없고, 수도권 지역도 부족한 전력을 다른 지역에서 끌어다쓰는 형편이어서 현재 전력망 구조로는 이 지역에 방대한 양의 전기를 공급할 수 없다.
- 이에 대한 두 회사의 전력수급 대안은 대부분 화석연료발전으로 만들어진 전기로 재생에너지 확충, 특히 RE100을 선언한 이들의 행보와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가 차원의 전력망 문제에 대해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이고 기술·인재 탈취 우려도 커 RE100 달성이 용이한 국가로 해외이전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주어진 여건에서 최대한 이행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