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속도전 가능할까… 전력망 건설 절반 이상 '지연'(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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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11-04 조회수  4본문

l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포함된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전력망 건설 사업의 절반 이상이 지연 혹은 지연 예상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새만금·신안 해상풍력 연계선 사업 등 주요 국가 사업 역시 수년 이상 지체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l 세부적으로, 송전선로 건설의 48%, 변전소·변환소 건설의 48%가 계획 실현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이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는 ▲주민 수용성 부족 및 보상 지연, ▲인허가 및 환경영향평가 장기화, ▲재생에너지 연계 사업 승인 지연, ▲부지 확보 난항 등이 꼽힌다.
l 전문가들은 현 상황으로 인한 전력 수급 불균형 위험을 우려하며, 송전망 사업을 국가 전략사업으로 격상하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