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단체 글로벌 철강사 재생에너지 사용 평가, 현대제철·동국제강 '최하위'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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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기후단체 액션스픽스라우더(Action Speaks Louder, ASL)가 발간한 ‘도전정신을 평가하다: 철강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철강업체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해외 기업들과 비교해 크게 뒤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2022년 기준 전체 소비전력 중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0%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가장 높았던 곳은 스웨덴의 SSAB로 19%를 기록했다. 

 로라 켈리 ASL 이사는 탄소중립을 약속한 대기업들이 실제로는 재생에너지를 전혀 구매하지 않는다는 점이 매우 충격적이라며, 재생에너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친환경 철강을 표방하는 기업들은 그린워싱 논란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