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예산 470억 줄고 원전 지원 500억 늘어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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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가 국회에 제출한 2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지원 예산은 470억원 이상(올해 예산 대비 7.7%) 감소했고 원전 지원 예산은 약 500억원(42%) 증가했다.
- 재생에너지 지원 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신재생에너지 융자, 보급 지원, 발전 차액 지원 예산은 약 950억원 줄었지만, 정부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대형 해상풍력 발전 사업 지원 예산은 상당 폭 확대됐다. 이는 ‘태양광 편중’ 현상을
완화하고 해상풍력 대규모 보급을 통해 균형 있는 에너지 믹스를 구성하려는 정부의 목표에 따른 결과이다.
- 또한 향후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420억원
규모의 무탄소에너지 보증 사업을 신설하여 대형 해상풍력 발전 사업자의 자금 조달 과정에 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너지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