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아 불어라… 한국 풍력 발전량 2030년까지 10배로 (2024.04.08)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4-23 조회수  723본문
- 연료비가 들지 않는 무탄소 에너지 중 하나인 풍력 에너지는 태양광과 달리 발전 시간의 제약이 없고, 기술 발달로 바다 위의 강한 바람을 이용하는 대용량 해상풍력이 활성화되면서 해상풍력 산업이 급성장하는 추세다.
-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의 세계 풍력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세계 풍력발전 설비가 682GW 추가되고, 연평균 15% 성장하고, 특히 해상풍력 설비는 연평균 31%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국도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2022년 3381GWh였던 국내 풍력발전량을 2030년 3만8887GWh로 10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고, 이를 위해 정부는 2030년까지 14.3GW의 해상풍력 발전시설을 국내에 보급할 계획이다.
- 발전단가가 비싼 풍력이 확대될수록 전기요금 체계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나, 전문가들은 대규모 전력 생산 단계에 접어들면 풍력발전 단가가 지속해서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무엇보다 국내 해상풍력 신규 사업에 대한 수요가 충분해 전력계통 연계 등 핵심 과제를 풀어낸다면 폭발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