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온실가스 배출에 면죄부 되나, '탄소 상쇄' 인정 놓고 논란 가열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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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4-23
조회수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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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반 감푹목표 이니셔티브(SBTi)에서 스코프 3 (공급망 내 온실가스 배출) 측정에 환경속성인증서(EAC) 등 기업들의탄소 상쇄(carbon offset)’를 활용한 감축 실적을 인정하겠다고 발표한 뒤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탄소 상쇄는 기업 또는 기관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자체를 줄이는 대신 삼림 조성, 탄소 배출권 구매 등 간접적 방식으로 감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 기후 전문가들은 탄소 상쇄를 통한 감축이 기후위기 대응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기 어렵다며 반발하고 있는 반면 현실적 측면을 고려하면 이는 어쩔 수 없는 선택지라는 반론도 나온다.


-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탄소 관리 협의체로 꼽히는 SBTi 평가는 기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쳐 SBTi가 탄소 상쇄를 인정하게 된다면 그만큼 전 세계 기업들의 기후대응 전략에도 큰 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