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기후행동라운드테이블(CART) 결과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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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1-16 조회수  485본문
일시: 2021년 4월 6일 (화) 오전 10시~12시
장소: 포시즌스 호텔 누리볼룸 (6F)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는 2021년 4월 6일(화) 세계자연기금(WWF), CDP한국위원회(CDP)와 공동 주최, 한국 씨티은행과 주한영국대사관의 후원으로 제6차 기후행동라운드테이블 (CART)을 개최했습니다. 제6차 기후행동라운드테이블에서는 올해 영국에서 개최되는 COP26의 의장인 알록 샤마(Alok Sharma)의 탄소중립 필요성에 관한 기조연설과 함께 더 많은 국내 기업이 기후 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관련 정책 과 규제, 이행방안, 관련 국내 기업 사례를 다룬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 개회사 및 기조연설
WWF 손성환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파리협정 1.5도 목표 달성을 위해 WWF는 더 많은 국내 기업이 자발적으로 기후행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협력하여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라운드테이블 개최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COP26 알록 샤마(Alok Sharma) 의장은 기조연설에서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Race to Zero(파리 협정 1.5도 목표와 현 기후행동 노력 간의 격차를 좁히는 캠페인)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샤마 의장은 "(세계는) 실물 경제 전반에 걸친 기후행동 없이는 탄소 중립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한국 경제 리더들께 'Race to Zero' 캠페인 동참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2. 발표
첫 번째 발표는 WWF-Korea 정서영 오피서가 '기후와 자연에 대한 기업 행동을 위한 블루프린트'를 주제로 WWF와 BCG가 공동 발간한 기업의 실제 기후행동 액션 플랜에 대한 보고서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기업 기 후 완화 블루 프린트는 "보고 및 공개", "SBT 목표에 맞춘 전 범위 배출량의 감축", "남은 배출량에 대한 재 무 투자 규모의 설정", "기후 자연에의 긍정적 영향을 최대화하는 투자 진행"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서영 오피서는 한국 기업들이 이제 막 SBT에 가입하기 시작한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넷제로에 도달하기 위한 참고할 수 있는 툴로써 본 자료를 참고하여 넷제로에 도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김성우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은 '탄소중립과 ESG시대의 기업 전략'을 주제로 세계적인 ESG 흐름과 탄소중립의 관계, 유형별 기업 대응 사례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김성우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은 기후정상회의와 P4G 정상회의, G20 정상회의와 같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관련 주요 이벤트와 바이든 미 국 대통령의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전환 관련 정책과 공약, 중국의 탄소중립 선언에 대한 견해 등을 다루며, 국내 기업에 영향을 미칠 글로벌 동향과 투자자의 관점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법무법인 율촌 김홍 변호사는 PPA(전력구매계약) 제도 도입을 위한 법률 개정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국내 정 책과 규제를 살펴보았습니다. 김홍 변호사는 발표에서 탄소중립과 RE100 제도에 따른 PPA 제도 국내 도입의 필요성을 다루며, PPA 제도 도입을 앞서 도입한 제3자 PPA제도의 과도기적 측면을 언급하고, 한국전력 공사가 개입하는 해당 제도적 장치에 관한 배경 설명과 우려 사항 등을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코 박정석 차장은 포스코의 탄소중립 선언 배경과 내용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며, 시사점을 던졌습니다. 박정석 차장은 포스코의 2050 탄소중립 선언과 국내 제조업 최초로 TCFD지지를 선언했던 사례를 설명하며, 그린프로세스와 그린프로덕트, 그린파트너십에 포커스를 둔 포스코의 저탄소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3. 패널토론
이후 패널토론에서는 발표자를 비롯하여 WWF-Korea 기후에너지 프로그램 안혜진 팀장과 CDP 김태한 책 임연구원, UNGC 이수란 팀장이 참여해 더 많은 국내 기업이 기후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고 독려하였습니다. 안혜진 팀장은 "탄소중립 시대 리더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블루프린트 활용 및 SBT 수립을 통한 기업 전사적 변혁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김성우 환경에너지연구소장 은 탄소중립에 있어 벤치마킹할 국내기업 사례가 아직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말하며, TCFD나 SASB와 같은 ESG 체계 및 지표의 필요성을 기업의 CEO가 충분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외에도 어떠한 공시 기준을 따르는 것이 좋을지, 기업 경영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 요할지 등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문의: Tel. 02-6954-2148, E-mail: gckorea@globalcompact.kr